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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9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작성자   김윤홍  회원정보 쪽지
작성일   2017-05-19 오전 8:24:59  번 호   2764 
조 회   26  추천수   0 


2017년 5월 19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제1독서 사도 15,22-31

그 무렵 22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23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26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31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복음 요한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어떤 책을 보다가 이러한 구절을 읽었습니다.

‘특정한 한 사람을 사랑하기보다 인류 전체를 사랑하는 일이 훨씬 더 쉽다.’

큰 공감을 갖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솔직히 우리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참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구체적이 아닌 모호한 외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배우자, 자녀, 부모, 친구 등을 우리는 당연히 사랑해야 할 대상으로 말합니다. 그렇다면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 이야기 한 번 나눠보지 않았던 사람, 나와는 연관이 전혀 없는 사람을 향해서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 나는 당신이 싫습니다.”라고 진정을 담아 말하지 않습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은 늘 나와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내 가족일 때도 있고, 성당이나 직장 안에서의 가까운 사람일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나와 가장 친했던 친구가 내 미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특정한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대신 내가 잘 모르는 사람, 어쩌면 뭉뚱그려서 인류 전체를 사랑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운 일이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은 가까운 이웃인데도 사랑하기 힘든 것은 왜 일까요?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그 과정 안에서 부정적인 마음들이 점점 쌓여지기 때문입니다.

30년 동안 남편과 함께 살았지만 이제는 도저히 함께 살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남편이 더 이상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미움의 대상이라는 말씀에 그러면 어떻게 30년을 같이 살았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어쩔 수 없이 그냥 같이 살았을 뿐이고, 이 30년 동안이 정말로 지옥 같았다고 하십니다. 정말로 30년 전체가 단 1분 1초도 예외 없이 지옥이었을까요? 어쩌면 부정적인 마음들이 더해지고 더해져서 모든 시간이 지옥같이 괴로운 시간처럼 여겨졌던 것이 아닐까요?

주님께서 강조하셨고 또 직접 모범으로 보여주셨던 ‘사랑’하라는 계명은 그냥 입으로만 외치는 사랑이 아닙니다. 즉,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을 향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연관되고 가까운 사람을 향해서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날 수 있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일까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의 이웃을 향해, 특히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을 향한 사랑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지 않을까요? 바로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내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을 파악할 때 그 사람의 현재 모습만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모두 고려해야 올바른 이해에 도달한다(김동규).


서로 사랑하십시오.


삶은 가꾸는 자의 것

어느 젊은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업무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것입니다. 매일 똑같은 일 그리고 별 볼 일 없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늘 불만이 많았었지요.

어느 날, 작은 마을로 가는 길에 뿌연 모래먼지만 날리고 황량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우울해졌지요. 늘 정해진 길을 왔다 갔다 하는 일에 짜증이 났습니다. 이 우울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그는 마을로 갈 때마다 꽃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어, 꽃들은 활짝 피어났고 향기는 그윽하게 퍼졌습니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꽃 잔치는 계속 되었습니다. 꽃길을 걸으며 콧노래도 부르고... 그 때부터 그는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어떤 삶도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의미를 가지고 행동한다면 모든 삶이 기쁘고 즐거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삶은 스스로 가꾸는 자의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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