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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아버지
  시샵: 이상군  총회원: 151명  개설일: 2015/07/27  회원분류: 게스트 http://club.catholic.or.kr/sang (Today 5 | Total 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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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울
작성자   이상군  회원정보 쪽지
작성일   2018-11-04 오전 4:39:04  번 호   253 
조 회   18  추천수   0 



영화 사도 바울 감상 후기1 나의 작은 이야기

2018. 10. 5. 12:52


복사 https://blog.naver.com/jrhee85/221371493552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paul, apostle of christ

<바울과 누가>

오랫만에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요사이 공관 복음서에 이어 다시 사도행전을 읽으며, 마음 속으로 왜 사도들은 그렇게 순교해야 했나를 되물으며, 예수 부활 후의 사도들의 행적을 쫓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여러 문서와 사도 바울로 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들을 쓴 것 입니다. 어쩌면 바울의 입장에서 조명된 복음과 초기 기독교 선교의 모습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써 놓은 것 일 겁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며 선교를 했던 사도 바울의 논리적 딱딱함이 선입견으로 있었던 저로서는 로마서를 다시 읽어 보며, 로마서의 결론이 ‘의’ 보다는 오히려 ‘사랑’ 이라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을 흔히들 사랑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묘하게도 로마서 13장에 사도 바울은 ‘피차 사랑의 빚 이외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며,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말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롬13:10) 이라고 단호히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오직 사랑만이 악을 이긴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때의 사랑은 물론 아가페 사랑을 말합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영화는 논픽션과 픽션이 어울러져 성경이 미쳐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을 설득력 있게 알려 줍니다. 고린도에서 만난 브리스길라와 아글라 부부의 동역함이 에베소를 거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로마에까지 연결 됩니다. 상당한 재력가 였던 아굴라의 기독교인 피난 공동체 운영과 함께 누가에 의해 완성된 사도행전이 어떻게 여러 필사본으로 외부에 전해졌는지를 화면을 통해 보여 줍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 있었던 베드로를 비롯한 다른 사도들을 만나기 전 3년 동안 아라비아에 있었던 (갈1:17-18) 이유들 중 하나를 말해 줍니다. 다른 사도들이 3년동안 예수와 함께 다녔기에 자신도 광야에 3년 동안 있었다는 것 입니다.

 

<옥중에서 사도 바울과 누가>                                         <옥에 갇혀 사랑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는 누가>

 

우리 인생에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뿐 입니다. 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을 자주 방문했던 누가도 결국 구금이 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도모하다 곤란함을 받는 사람들. 그 상황 속에 하나님은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 있는 다른 기독교 감금자들이 있는 감옥에 수감 됩니다. 내일 아침이면 네로 황제의 서커스 잔치에 나가 사자들의 밥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소리를 지르며 어쩔줄 몰라 하는 사람들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받는 고통은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그 다음에 우리는 아무 고통이 없는, 두려움이 없는, 눈물이 없는 하나님 나라에 있을 것’ 이라고… 그들 삶의 밖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은 삶의 현장에 있었기에 그들이 누가의 말에 귀를 기우립니다. ‘오직 사랑만이 악을 이기는 것’ 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을 상기 시킵니다. 사랑 (아카페)은 오래 참습니다. 악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죽음이 우리의 삶을 가져갈 때까지 참습니다. 우리가 저들을 용서한 것 같이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주기도문을 다 같이 외우는 장면은 눈시울을 다시 젖게 합니다.

 

<바울과 논쟁하는 모리수스>                 <바울의 기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연장 시키고, 하늘 나라를 이 땅에 확장 시키십니다. 아침이면 콜로세움으로 끌려가야 하는 누가를 로마 교도관장인 모리수스가 급히 찾습니다. 그의 딸이 병이 깊어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였죠. 많은 이방 우상 신들에게 기도를 하고, 피의 제사를 드리고, 로마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는 다 불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던 모리수스의 막다른 선택이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그 때 사도 바울이 의사 누가를 천거 합니다. 누가가 그의 딸을 수술하는 동안 바울은 중보 기도를 드립니다.

 

누가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 우리도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모리수스는 기독교인에 호의를 가지게 됩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그제서야 바로 보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함께 웃음지며 가정이 회복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세상을 버리면 그것은 끝이 아니라, 회복과 안식의 시작 입니다.

 

<바울의 처형 직전 악수로 하나 됨>  <바울의 하늘 나라 입성 환영>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모두들 자유로와지는 장면들 입니다. 아굴라 부부와 같이 했던 기독교인들이 로마를 떠납니다.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했던 로마가 그들에게 준 것은 평안이 아니라 불안과 고통 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남아 있었던 곳을 결국은 믿음으로 떠납니다. 사도 바울도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한순간 칼날 바람으로 떠납니다. 사도 바울이 청년 사울이던 시절에 박해했던 한무리 사람들이 스데반과 함께 웃으면서 사도 바울을 하늘문에서 만나러 나옵니다. 이제야 홀가분해지는 바울에게 멀리서 예수님이 걸어 나오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세상 삶 속에서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 나를 원수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가 하늘 나라 들어갈 때 맞으러 나와 줄까요? 악몽처럼 나를 붙들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외치며 시달렸던 삶들! 그 날, 그들의 환한 모습들을 볼때, 홀가분해지는 그 때서야 비로소 예수님께서 내게로 다가와 얼굴을 보이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날을 하늘 나라에서 맞이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영화 사도 바울 감상 후기1 나의 작은 이야기

2018. 10. 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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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apostle of christ

<바울과 누가>

오랫만에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요사이 공관 복음서에 이어 다시 사도행전을 읽으며, 마음 속으로 왜 사도들은 그렇게 순교해야 했나를 되물으며, 예수 부활 후의 사도들의 행적을 쫓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여러 문서와 사도 바울로 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들을 쓴 것 입니다. 어쩌면 바울의 입장에서 조명된 복음과 초기 기독교 선교의 모습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써 놓은 것 일 겁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며 선교를 했던 사도 바울의 논리적 딱딱함이 선입견으로 있었던 저로서는 로마서를 다시 읽어 보며, 로마서의 결론이 ‘의’ 보다는 오히려 ‘사랑’ 이라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을 흔히들 사랑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묘하게도 로마서 13장에 사도 바울은 ‘피차 사랑의 빚 이외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며,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말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롬13:10) 이라고 단호히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오직 사랑만이 악을 이긴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때의 사랑은 물론 아가페 사랑을 말합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영화는 논픽션과 픽션이 어울러져 성경이 미쳐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을 설득력 있게 알려 줍니다. 고린도에서 만난 브리스길라와 아글라 부부의 동역함이 에베소를 거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로마에까지 연결 됩니다. 상당한 재력가 였던 아굴라의 기독교인 피난 공동체 운영과 함께 누가에 의해 완성된 사도행전이 어떻게 여러 필사본으로 외부에 전해졌는지를 화면을 통해 보여 줍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 있었던 베드로를 비롯한 다른 사도들을 만나기 전 3년 동안 아라비아에 있었던 (갈1:17-18) 이유들 중 하나를 말해 줍니다. 다른 사도들이 3년동안 예수와 함께 다녔기에 자신도 광야에 3년 동안 있었다는 것 입니다.

 

<옥중에서 사도 바울과 누가>                                         <옥에 갇혀 사랑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는 누가>

 

우리 인생에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뿐 입니다. 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을 자주 방문했던 누가도 결국 구금이 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도모하다 곤란함을 받는 사람들. 그 상황 속에 하나님은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 있는 다른 기독교 감금자들이 있는 감옥에 수감 됩니다. 내일 아침이면 네로 황제의 서커스 잔치에 나가 사자들의 밥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소리를 지르며 어쩔줄 몰라 하는 사람들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받는 고통은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그 다음에 우리는 아무 고통이 없는, 두려움이 없는, 눈물이 없는 하나님 나라에 있을 것’ 이라고… 그들 삶의 밖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은 삶의 현장에 있었기에 그들이 누가의 말에 귀를 기우립니다. ‘오직 사랑만이 악을 이기는 것’ 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을 상기 시킵니다. 사랑 (아카페)은 오래 참습니다. 악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죽음이 우리의 삶을 가져갈 때까지 참습니다. 우리가 저들을 용서한 것 같이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주기도문을 다 같이 외우는 장면은 눈시울을 다시 젖게 합니다.

 

<바울과 논쟁하는 모리수스>                 <바울의 기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연장 시키고, 하늘 나라를 이 땅에 확장 시키십니다. 아침이면 콜로세움으로 끌려가야 하는 누가를 로마 교도관장인 모리수스가 급히 찾습니다. 그의 딸이 병이 깊어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였죠. 많은 이방 우상 신들에게 기도를 하고, 피의 제사를 드리고, 로마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는 다 불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던 모리수스의 막다른 선택이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그 때 사도 바울이 의사 누가를 천거 합니다. 누가가 그의 딸을 수술하는 동안 바울은 중보 기도를 드립니다.

 

누가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 우리도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모리수스는 기독교인에 호의를 가지게 됩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그제서야 바로 보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함께 웃음지며 가정이 회복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세상을 버리면 그것은 끝이 아니라, 회복과 안식의 시작 입니다.

 

<바울의 처형 직전 악수로 하나 됨>  <바울의 하늘 나라 입성 환영>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모두들 자유로와지는 장면들 입니다. 아굴라 부부와 같이 했던 기독교인들이 로마를 떠납니다.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했던 로마가 그들에게 준 것은 평안이 아니라 불안과 고통 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남아 있었던 곳을 결국은 믿음으로 떠납니다. 사도 바울도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한순간 칼날 바람으로 떠납니다. 사도 바울이 청년 사울이던 시절에 박해했던 한무리 사람들이 스데반과 함께 웃으면서 사도 바울을 하늘문에서 만나러 나옵니다. 이제야 홀가분해지는 바울에게 멀리서 예수님이 걸어 나오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세상 삶 속에서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 나를 원수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가 하늘 나라 들어갈 때 맞으러 나와 줄까요? 악몽처럼 나를 붙들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외치며 시달렸던 삶들! 그 날, 그들의 환한 모습들을 볼때, 홀가분해지는 그 때서야 비로소 예수님께서 내게로 다가와 얼굴을 보이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날을 하늘 나라에서 맞이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영화 사도 바울 감상 후기1 나의 작은 이야기


2018. 10. 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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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누가>

오랫만에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요사이 공관 복음서에 이어 다시 사도행전을 읽으며, 마음 속으로 왜 사도들은 그렇게 순교해야 했나를 되물으며, 예수 부활 후의 사도들의 행적을 쫓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여러 문서와 사도 바울로 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들을 쓴 것 입니다. 어쩌면 바울의 입장에서 조명된 복음과 초기 기독교 선교의 모습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써 놓은 것 일 겁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며 선교를 했던 사도 바울의 논리적 딱딱함이 선입견으로 있었던 저로서는 로마서를 다시 읽어 보며, 로마서의 결론이 ‘의’ 보다는 오히려 ‘사랑’ 이라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을 흔히들 사랑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묘하게도 로마서 13장에 사도 바울은 ‘피차 사랑의 빚 이외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며,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말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롬13:10) 이라고 단호히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오직 사랑만이 악을 이긴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때의 사랑은 물론 아가페 사랑을 말합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영화는 논픽션과 픽션이 어울러져 성경이 미쳐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을 설득력 있게 알려 줍니다. 고린도에서 만난 브리스길라와 아글라 부부의 동역함이 에베소를 거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로마에까지 연결 됩니다. 상당한 재력가 였던 아굴라의 기독교인 피난 공동체 운영과 함께 누가에 의해 완성된 사도행전이 어떻게 여러 필사본으로 외부에 전해졌는지를 화면을 통해 보여 줍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 있었던 베드로를 비롯한 다른 사도들을 만나기 전 3년 동안 아라비아에 있었던 (갈1:17-18) 이유들 중 하나를 말해 줍니다. 다른 사도들이 3년동안 예수와 함께 다녔기에 자신도 광야에 3년 동안 있었다는 것 입니다.

 

<옥중에서 사도 바울과 누가>                                         <옥에 갇혀 사랑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는 누가>

 

우리 인생에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뿐 입니다. 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을 자주 방문했던 누가도 결국 구금이 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도모하다 곤란함을 받는 사람들. 그 상황 속에 하나님은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 있는 다른 기독교 감금자들이 있는 감옥에 수감 됩니다. 내일 아침이면 네로 황제의 서커스 잔치에 나가 사자들의 밥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소리를 지르며 어쩔줄 몰라 하는 사람들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받는 고통은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그 다음에 우리는 아무 고통이 없는, 두려움이 없는, 눈물이 없는 하나님 나라에 있을 것’ 이라고… 그들 삶의 밖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은 삶의 현장에 있었기에 그들이 누가의 말에 귀를 기우립니다. ‘오직 사랑만이 악을 이기는 것’ 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을 상기 시킵니다. 사랑 (아카페)은 오래 참습니다. 악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죽음이 우리의 삶을 가져갈 때까지 참습니다. 우리가 저들을 용서한 것 같이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주기도문을 다 같이 외우는 장면은 눈시울을 다시 젖게 합니다.

 

<바울과 논쟁하는 모리수스>                 <바울의 기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연장 시키고, 하늘 나라를 이 땅에 확장 시키십니다. 아침이면 콜로세움으로 끌려가야 하는 누가를 로마 교도관장인 모리수스가 급히 찾습니다. 그의 딸이 병이 깊어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였죠. 많은 이방 우상 신들에게 기도를 하고, 피의 제사를 드리고, 로마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는 다 불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던 모리수스의 막다른 선택이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그 때 사도 바울이 의사 누가를 천거 합니다. 누가가 그의 딸을 수술하는 동안 바울은 중보 기도를 드립니다.

 

누가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 우리도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모리수스는 기독교인에 호의를 가지게 됩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그제서야 바로 보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함께 웃음지며 가정이 회복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세상을 버리면 그것은 끝이 아니라, 회복과 안식의 시작 입니다.

 

<바울의 처형 직전 악수로 하나 됨>  <바울의 하늘 나라 입성 환영>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모두들 자유로와지는 장면들 입니다. 아굴라 부부와 같이 했던 기독교인들이 로마를 떠납니다.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했던 로마가 그들에게 준 것은 평안이 아니라 불안과 고통 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남아 있었던 곳을 결국은 믿음으로 떠납니다. 사도 바울도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한순간 칼날 바람으로 떠납니다. 사도 바울이 청년 사울이던 시절에 박해했던 한무리 사람들이 스데반과 함께 웃으면서 사도 바울을 하늘문에서 만나러 나옵니다. 이제야 홀가분해지는 바울에게 멀리서 예수님이 걸어 나오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세상 삶 속에서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 나를 원수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가 하늘 나라 들어갈 때 맞으러 나와 줄까요? 악몽처럼 나를 붙들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외치며 시달렸던 삶들! 그 날, 그들의 환한 모습들을 볼때, 홀가분해지는 그 때서야 비로소 예수님께서 내게로 다가와 얼굴을 보이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날을 하늘 나라에서 맞이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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